강진군과 강진농협, 로컬출하회(회장 최상훈)는 강진산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29일 협의를 갖고 3월 중 4회(9일, 10일, 16일, 17일)에 걸쳐 딸기 할인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강진산 딸기 할인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군민과 인근 읍?면 고객을 대상으로 딸기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로컬푸드직판매장에 출하되는 각종 신선농산물은 아침에 수확해 바로 출하되기 때문에 신선도면에서는 단연 최고이다. 할인기간 동안에는 1일 500박스(1kg기준)에 한정해 평소보다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를 판매한다.
최상훈 로컬출하회장은 “고객들이 딸기 세일행사에 참여하는 것과 더불어 로컬푸드직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하고 싱싱한 식재료들을 직접 둘러보시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군은 강진산 딸기 할인행사에 이어 감자 등 제철 신선농산물에 대한 품목별 할인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군, 농협, 로컬출하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강진 로컬푸드를 활성화시켜나가겠다. 강진 로컬푸드가 전국의 로컬푸드의 롤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로컬푸드직판매장은 178㎡ 규모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에 샵인샵 형태로 설치됐다. 현재 284농가가 출하해 42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생산자가 아침에 갓 수확한 농산물을 오전 9시까지 매장에 진열하고 직접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을 도입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