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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청년벤처요람 조성’ 가속화

지난달 19일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면제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청년벤처요람 조성에 시동을 건다. 송파구는 송파청년벤처요람이 될 ‘송파청년복합시설’에 대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송파청년복합시설은 노후 공공청사 방이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1만 127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서는 시설이다. 젊은층 주거안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공공서비스 향상 등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대한 절차가 완료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중앙투자심사를 면제 받았다.

이에 송파구는 송파청년복합시설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월부터 건축설계를 위한 공모를 추진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업승인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에 송파청년복합시설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약 3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같은 달 LH와 사업공동시행 기본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그간의 사업추진사항을 공유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알린바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19~39세 청년 인구는 22만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라며 “이들을 지원해 우수한 청년창업가를 키워내고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청년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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