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 28일(금) 김포시청을 방문하여 정하영 시장과 긴급 면담을 가졌다.
이 날 면담에서는 신학기 개학에 따른 각급 학교 환경위생 상황 점검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신학기 개학 직전 171개의 유치원(사립 포함) 및 초, 중, 고, 특수학교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군부대와 협조하여 학원 밀집가에 대한 집중 방역,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개인방역 물품 추가 지원 등 학생 건강과 신학기 개학 준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시청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오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밀집 지역 내에 있는 학원과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강의실,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김포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 시의 최우선 행정”이라며, “향후 김포교육지원청 대책반과 긴밀히 보조를 함께해 나가며 학생의 교육권이 최대로 실현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김포시청과 상황 공유 및 관리, 사안별 공동 대응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김포 6만 6천명의 학생이 안전하게 개학을 맞이하도록 김포 지역 전 교직원과 함께 촘촘한 개학 준비를 해나가며 학부모에게도 정확한 정보와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 교육장과 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을 보이자 두 차례 직접 만나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수시 전화통화를 협의도 계속 진행 중이다. 두 기관은 다중이용시설과 집단행사시설인 학교와 학원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 예방 및 차단을 위해 공동으로 총력 대응 중이다.
[보도자료출처: 김포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