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인삼 가공업체들은 지난 2일 9천 8백만원 상당의 풍기인삼 가공제품을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온정을 펼쳤다.
이는 지난 2월 26일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1억 1천만원 상당의 홍삼가공제품을 기부한데 이은 두 번째로서, 이 날 기부한 물품들은 풍기인삼공판장에서 출발하여 대구스타디움, 안동광역푸드뱅크, 영주적십자병원,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 배달됐다.
이 날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은 원데이스틱 등 홍삼가공품 6천4백만원 상당을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8백만원 상당의 가공품을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했으며, 천제명, 소백인삼, 인삼판매인조합, 인삼축제조직위원회 등도 1천 6백만원 상당의 홍삼가공품을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했다.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을 지켜보며 지역 업체들이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좋은 홍삼제품이 피로에 지친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한 명 한 명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각자가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