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학기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대책 마련해 지도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먼저 교원들이 학생들에 대한 학습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있다.
초·중학생의 경우,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의 ‘전남e학습터’ 온라인 학습 지원 자료를 활용하면 된다.
‘전남e학습터’는 누구나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필요 시 학급 담임 교사가 온라인 학급을 구성해 학생들을 지도 관리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전남e학습터’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국어, 수학, 봄, 여름 과목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에 대해 학교 수업과 동일한 내용으로 동영상 및 과정 평가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전남e학습터’활용을 위해 도교육청 및 22개 지역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에 로그인 없이 접속이 가능하도록 배너를 마련했으며 팝업창에 자세한 이용 방법을 게시했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2만 8,000여 개의 학습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EBS방송 학습을 지원 받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하게 된다.
EBS방송은 신학기 추천 커리큘럼으로 고등학교 예비과정을 마련해 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특별한 학습전략을 안내하고 있으며 기초학습, 교과 진도 특강, 문제풀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습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과 창의융합교육원 업무 관계자와 함께 대책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기 초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