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정부의 ‘AI 국가전략’ 추진에 발맞추어 2020년을 인공지능기반 창의융합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
충북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창의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우선 충북 북부와 남부에 각각 교육지원과 체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을 구축한다.
또한, 초·중학교 AI교육 기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내에 총 7개의 AI교육 분과도 운영된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AI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 1개교를 지정해 2020년 준비기를 거쳐 2021년부터 3년간 인공 지능, 데이터 과학 관련 기초·기본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초·중·고 교원 대상 AI를 활용한 학교 SW교육 과정 연수 운영과 ‘AI교육 전문교사 지원단’ 구성,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교사 역량 강화와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 교사 105명을 선발해 ‘AI융합 교육 석사과정’이 운영되며 석사과정에 선발된 교원들은 교육비 50%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과 관련해 2월 2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에서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함께 ‘인공지능융합교육 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부터 전문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기반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운영으로 충북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