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특허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현장 중심형 안전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찰·소방·해양경찰청 소속 현장공무원 18만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2020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치안·재난 현장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으로 권리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2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주제: 치안·재난 분야에서 즉시 현장적용 가능한 국민안전 관련 아이디어 접수된 아이디어는 현장·지식재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4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가치 있는 발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 변리 기관의 컨설팅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가 고도화되면,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해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이 실제 치안·재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홍보 ?후속 연구·개발 ?민간업체로의 기술이전 ?해외출원 등 후속 조치까지 지원한다.
경찰청은 작년에 개최한 제2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가 “2019 국제 치안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전시한 ‘스마트 방패’ 등이 국내 언론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말하며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국민과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