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휴식, 여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시 일시적으로 발달장애 자녀 돌봄서비스도 맡게된다.
사업은 주로 ‘힐링캠프’의 경우 강사초빙, 상담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캠프, 인식개선캠프, 동료상담캠프, ‘테마여행’의 경우 역사, 문화, 기관방문 등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자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이다.
?공모 참여는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전라남도는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서부 권역별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제공기관을 두기로 하고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합산평균 70점 이상 기관 중 최고득점 기관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손선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는 어린시기부터 평생 동안 지속된 중증장애로 발달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앞장서 발달장애인을 포용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