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문화·체험관광 전문리더 육성을 위한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기초·심화 교육을 오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기초과정은 농업·농촌 및 교육농장, 학교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농장 관련 안전관리와 법규 등의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화과정은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와 농장 교육프로그램의 이해 및 개발 실습 등 교육생이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대상자는 인천관내 농촌교육농장이나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또는 희망농가이며 교육생 선발인원은 각 25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기초과정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3회, 심화과정이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3회로 진행되어 총 6회 35시간 매주 월·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월 3일까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는 해당과정 수료 시‘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도란 2013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촌교육농장이 소비자와 교육계가 바라는 우수한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현재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은 곳은 2019년 기준 전국 총 433개소이며 인천에는 총 4곳이 운영 중에 있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및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농장·체험농장간의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인천의 농업·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