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백열선)이창작 뮤지컬 “장기읍성 두 할배”를 제작ㆍ공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환동해본부가 후원하는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재창조 사업의 일부이며,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이태원 교수(예술감독), 박경식 교수(PD)와 포항예술고등학교, 포항지역 예술단체 등이 상호 협력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 1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산 정약용, 우암 송시열 등 선조들의 나라 사랑을 뮤지컬 형태로 재구성해 가족예술로 승화시켜 우리 고장의 높은 정신문화와 예술혼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대학교는 최근 “3대 특성화 단과대학”체제로 대대적인 학사구조를 개편한 바 있으며, “맞춤형 취업준비”로 대구ㆍ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 중 취업률 1위(2017년 교육부 알리미기준)를 달성하는 등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지난해 시 승격 7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인현왕후”에 이어 창작 뮤지컬 분야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