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대회기간 중 타 시·도에 모범을 보인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으뜸선수단상’을 수상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개 종목에 참가, 17개 시·도 중 16위를 차지했다.
으뜸선수단상은 시·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회기간 중 타 시·도에 모범을 보인 선수단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세종시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대회를 완주한 것은 물론, 단합된 모습과 열띤 응원을 펼친 점에서 타 시도의 귀감이 되어 으뜸선수단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개·폐회식이 취소됐으나 조상호 정무부시장과 박상혁 부회장, 시 관계 공무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을 펼쳐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