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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신규 공무원 1793명 선발

기저효과로 지난해 보다 336명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 규모

경상남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79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발규모는 국가 정책사업의 인력수요와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해 확정했다.

지난해 선발 예정인원인 2,129명 보다는 336명이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로 그 규모가 적지 않다.

소방직 533명 별도 채용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2명, 7급 41명, 8급 107명, 9급 1,579명, 연구·지도사 64명으로 도에서 204명, 도내 18개 시·군에서 1,589명을 선발한다.

주요 직렬별로 보면, 행정9급 635명, 시설9급 339명, 사회복지9급 148명, 간호8급 89명, 농업9급 85명 순이며 행정9급이 전체 선발인원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적극 확대하기 위해 법적 의무비율보다 높은 규모인, 장애인 101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 고졸자 15명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직급·직렬·직류별로 나누어 총 3회 시행되는 올해 시험 중 의무, 수의직 채용시험은 면허 취득 시기와 직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면접시험을 3월 18일부터 이틀간 조기 실시하고8·9급 공개경쟁 필기시험은 6월 13일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 필기시험은 10월 17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 및 시·군의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발인원을 최종 결정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열정과 패기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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