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및 복지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저소득층분야 등 총 29개 사업에 2,402억여 원을 투입해 3만여 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복지일자리 규모 2만 5000여개에서 18.9% 증가된 것으로 대전시 전체 일자리 6만 8000여개의 약 44.3%를 차지한다.
먼저, 고령사회에 가족 및 이웃들에게서 고립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안정 및 노년층 경험 활용 등 노인분야 6개 사업에 891억여 원을 투입해서 일자리 2만여 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꿈나무지킴이사업, 시니어클럽 운영,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운영 등이다.
둘째, 장애인분야는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유형과 정도 등을 고려한 14개 맞춤형 복지사업에 1327억여 원을 투입해 일자리 4,482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무지개복지공장 등 직업재활시설 운영,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시각장애인안마파견사업, 장애인 가족 양육 지원 등이다.
셋째,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저소득층 분야 9개 사업에 404억여 원을 투입해 일자리 5,594개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자활근로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이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득창출 및 자립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