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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일반직 348명, 특정직 116명 등 총 464명 선발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구현을 위한 인재 채용 및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을 도모해 나가고자 2020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급 7명, 8급 13명, 9급 행정직군 184명, 9급 기술직군 135명, 연구·지도직 9명을 포함해 34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특정직인 소방직 111명, 자치경찰 5명까지 포함하면 총 464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 산정은 매년 휴직인원과 퇴직예상 인원 및 결원율을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해 오고 있으며 특히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요인과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하고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채용인원을 확정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분야는 장애인 22명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법정기준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명을 구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선발시험 및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해 우수한 인재 및 특성화고교 출신자들이 공직에 입문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종식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올해 공무원 채용 계획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내 경제여건, 공직 조직 내 예상되는 결원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한 규모”고 밝히면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하는 시기인 2023년까지는 공무원 채용인원이 매년 300여명 수준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 중에 접수받게 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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