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지역산업 핵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경상남도 스타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상남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75개사를 경상남도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3천만원 내에서 ‘상용화 R&D를 위한 선행기술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술장벽 대응, 기업성장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등 스타기업 전용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PM으로 지정해, 정부정책을 반영한 성장전략 자문, 기업 보유기술의 차별화 전략 지도,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과제 신청 자격을 부여해, 평가를 통해 최대 年 2억원 이내의 상용화 연구과제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중소법인체로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이 50억~4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 경남지역특성화 지표 중 필수·자유지표를 각 1개 이상 씩 충족하거나, 필수지표 2개 이상 충족 시에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50억원 이상인 기업은 충족 요건이 완화된다.
신청은 3월 9일까지,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신청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 스타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평가를 거쳐 3차 발표평가를 통해서 최종 선정된다.
김일수 경상남도 창업혁신과장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경남스타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 등 경남지역의 대표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