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지역스타기업 16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도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대표 유망기업 15개사를 선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컨설팅, 기술혁신, 수출지원 및 정부지원사업 참여우대, 지자체 지원시책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 지원하며 지정 첫 해 기업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에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별 전담 프로그램 매니지먼트제를 운영해 상용화 연구개발분야 전략수립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에는 차년도부터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도 연간 3억원 내외로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우선 지원한다.
아울러 2018년부터 2019년 선정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4,000만원 내외로 10개사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통지표인 대전지역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을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 1% 이상 등 특성화지표를 충족해야 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테크노파크와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지역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접수하고 관련 내용 및 제출서류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 또는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