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강원, 충북, 경북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선수 등 총 3,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7개 종목이 치러진다.
선수 18명, 지도자 5명으로 구성된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빙상, 스키, 산악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세종시 선수단의 지난 대회 성적은 총 6개 메달을 획득, 37점을 득점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열악한 훈련 여건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강화훈련에 매진, 올해는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빙상피겨 종목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남중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병건 선수가 올해는 남고부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조예령, 연채주, 문채영, 김나현, 김세나, 최다빈, 최유진, 지민지, 이시형 선수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또, 스키 종목에서는 우동희, 은원준, 류회대, 정성희, 이병윤 선수가 평행대회전에 출전하며 나아론 선수가 회전과 대회전에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는 산악 종목에서는 윤종철 선수가 아이스클라이밍 난이도에 출전해 세종시의 저력을 알린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그동안 땀 흘려 닦아온 기량을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선수 여러분이 목표하는 바를 이뤄지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