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과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개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대상 기업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과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혁신형 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미만과 직·간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요 맞춤형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간 2,000만원 이내의 시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참여를 통한 해외마케팅 국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이 부여되며 에스지아이 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6개 민간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증 보험료 할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신시장진출지원자금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는 방법과 국민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될 만한 유망기업을 온라인으로 추천하는 ’국민추천제‘가 있다.
‘국민추천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설한 신청 방법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