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2020년도 민방위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민방위 강사선발에는 5개 과목 30명 선발됐으며 과목별로는 민방위소양 15명 응급처치 7명 화재안전 3명 화생방 3명 재난안전 5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민방위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시에서 일괄 선발해 양질의 강사풀을 구성하고 각 구 교육일정에 맞춰 강사를 차질 없이 배정하고 있다.
그동안 민방위 강사는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해 자치구 간 중복선발로 인한 강사수준 저하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그동안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높은 수준의 강사를 선발했다”며 “민방위 대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