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 교육전문대학원이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입학금을 폐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등록금심의위원회(학생,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의 결정에 따라 교육전문대학원 수업료는 물가 및 인건비 인상을 반영하여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선보다 낮은 1.9% 인상하기로 했다.
경인교대 고대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교육전문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