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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산림녹지 주요사업 설명회 개최

2020년 산림녹지분야 정책목표 제시

전라북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및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올해 추진할 사업들을 안내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산림녹지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시군, 산림관련 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추진할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교류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2020년 전라북도는 ’삶의 질을 높이는 숲 조성 및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지 증진, 쾌적한 녹색도시를 위한 도시숲 조성 확대, 이용자 중심의 산림복지 시설 확대, 산림재해예방 강화, 산림소득사업 지원 분야, 10개 실행과제 및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경제성 있는 나무심기를 확대해 산림기반의 확충과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조림사업 등 2개 사업에 547억원을 투자해 유용수종 조림 2,274ha, 조림지풀베기·어린나무가꾸기 등 숲가꾸기 사업 15,910ha, 공공근로자 180명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저감, 쾌적한 생환환경 제공을 위해 생활권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1개소, 미세먼지 차단숲 5개소, 대규모 도시숲 등을 추진하고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휴양·문화·교육·체험시설 등의 확대를 위해 373억원을 투자 휴양림 조성·보완 10개소, 숲길 84km 정비, 지방정원 3개소 등을 조성해 도민의 산림휴양·치유·학습·체험 등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도 산림면적은 443,100ha로 도 전체 면적의 55%를 차지하고 있어 산림재해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산사태 등 재해예방 관리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고해중 전라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사업의 완성도 및 산림정책의 실효성, 복잡·다양해지는 산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시군·유관기관·단체가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 전북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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