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29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지역 10개 예술단체와 ‘2020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사업인 ‘2020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0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에는 예술문화대학협동조합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림스 타악기앙상블 Van Brass 퓨전퍼커션밴드 POLY 다현악회 풍류 아이빅 밴드 협동조합 뮤즈 에듀비전 코리아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음악공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2018년 미술, 무용, 영상 등 분야가 확대되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사업 명칭이 변경됐으며 현재까지 총 152개교에서 예술무대가 실시됐다.
2020년에는 62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의 교육적 효과를 위해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와 체험을 강화하고 예술무대를 실시한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이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사회 예술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