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부 농구 스토브리그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대전중학교와 대전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서울, 인천, 울산 등 전국 22개 팀 선수단이 참가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팀 간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스토브리그는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국토의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로서 전지훈련의 메카로 초석을 다지는 대전의 대표대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축구에 이어 농구 스토브리그 개최로 도시브랜드 향상은 물론 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우한시 호흡기질환 관련 경기 전 선수들의 체온 체크와 대전지역 의료기관 현황을 각 팀에게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