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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유아교육 2020’ 설명회 개최

“놀이중심 유치원 운영으로 혁신 전남교육 실현”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현장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유아와 놀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등 맞춤형 유아교육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센터에서 공·사립유치원 전임 원장, 공립 겸임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유아교육 2020’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올해 유치원 운영기본 방향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에서 ‘2019 개정 누리과정’ 고시로 유아·놀이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변화한 데 따른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유아교육 공공성 및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함께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는 목표와 4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4가지 중점과제는 놀이로 배우는 행복한 유아 자율과 책임의 열정 있는 교원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 등이다.

우선, ‘놀이로 배우는 행복한 유아’를 위해서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하고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 운영, 365 안전 생활화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둘째, ‘자율과 책임의 열정 있는 교원’을 위해서는 놀이중심 수업 역량 강화, 전문적학습공동체 내실화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셋째,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민주적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혁신유치원 전면화,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째,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을 통해 학부모 안심 안전유치원을 조성하고 교육활동 중심 유치원 업무 정상화, 사립유치원 공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해 공교육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아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유아교육’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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