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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일반고 전환·아산 교육감전형 준비 철저

충남교육청, 3월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지원센터 운영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고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시간표 작성 등 현장 밀착형 업무 지원을 위해 3월부터 교육과정과 내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지원센터에는 교육전문직 2명, 주무관 1명, 현장 교사 10명이 전문요원으로 배치돼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단위학교별 서열화 해소 지원,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지구 관리, 단위학교 교육과정 기획·운영 컨설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교육과정지원센터를 통해 올해와 내년 고교학점제 기반을 마련하고 2022년부터 24년까지 고교학점제를 준비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학교별 교과 특성화, 교과교실제 환경조성, 지구별 교과 특성화학교 지원, 대학연계를 포함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2025년까지 일반고 전환 방침에 따라 도내 자율형 공립고 7곳, 특목고 1곳, 자율형 사립고 2곳, 자율학교 10곳 총 20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선다.

이들 학교는 3∼5년간 일반고 전환준비 기간을 두고 학교들이 가진 교육과정 특성을 살려 교과 특성화 학교 또는 교과융합 특성화 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학년도부터 교육감전형 실시를 고려하고 있는 아산지역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지원센터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선도지구 운영 지원에 나선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고등학교와 관련한 많은 제도적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지원센터를 통해 현장과 호흡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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