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입학 시즌을 앞두고 관내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으로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입학을 압둔 초?중학생들의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을 접종해야 하며, 중학교 입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2차),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등을 접종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9. 1. 1. 이후 출생자)는 국가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함에 따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후,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전파에 취약하므로 안전한 단체생활을 하기 위해 빠진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순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