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2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권명상(權命相, 1883~1951) 선생을 선정했다.
권명상 선생은 1919년 임시정부 특파원 신덕영으로부터 군자금 모집 밀명을 받았다는 정인옥의 말을 듣고, 조국 독립에 헌신하기로 결심한 후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1919년 12월 강원도 영월군에서 대한민국 군본부인(軍本部印) 및 군자금 납입을 권유하는 내용의 유고문·격방문 등을 지참하고 군자금 1,000원을 모금했다. 이후 동지들과 충청도 일대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이어가던 중 체포됐다. 그 후 1923년 1월 27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1991년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031-678-2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