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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이번 설 명절은‘주택용 소방시설’선물로 효도하기


설 명절이 되면 그리운 고향 집, 즐거운 고향길로 가는 기쁨에 늘 들뜨곤 했지만 전국적으로 이른바‘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며 가족, 친척들을 많이 만날 수 없게 되어 예전만큼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자주 못 찾아뵙는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이 늘 걱정인데, 안전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기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게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인터넷 또는 주변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설치도 큰 어려움 없이 간단하며 설치만으로도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화재 초기 상황에서 소화기 1대의 위력은 소방차 1대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며,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 시 화재를 감지하고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태안군 남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에서 혼자 잠들었던 어르신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대피하였고, 같은 달 태안읍 동문리 고물상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도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들을 볼 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화재를 대비하여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보자.

[보도자료출처: 태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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