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7일 대전 동구 자양동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 2019년 동광축제 총 수익금 1,722,500원을 기부해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행보를 훈훈하게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동아마이스터고에서 작년 11월 15일 시행한 ‘2019 동광축제’의 다양한 부스 운영 및 동아리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동아마이스터고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전부터도 평소 나눔의 가치와 기부의 실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역의 위기 가정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을 접해 들은 후 작게나마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비쳐 자양동행정복지센터 복지과를 통해 축제 수익금을 쾌척했다.
동아마이스터고 김용랑 교장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을 고민하게 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주민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를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더불어 학생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고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