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다가오는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고향 방문과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있으나, 명절음식, 배달음식, 택배물량 증가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휴 기간 중 쓰레기의 효율적 수거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생활쓰레기 관련 도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시?군별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불편 상황 발생 시, 시?군별 ‘상황반’으로 연락하면, 기동 청소반을 통해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며, 이외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문의, 불법투기?불법소각 신고 접수 등 쓰레기 전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비하여 ‘전용 수거용기’를 확대 설치하고, 발생량 저감을 위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명절 전후로 공무원,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대청소의 날을 시?군별로 실시하고, 주택 밀집지역, 공원, 하천 등 상습 불법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계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유희숙 환경녹지국장은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알맞게 나누고, 바르게 버리는 행복한 명절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