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아 양평읍사무소로 따뜻한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양평동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이서호 학생이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15만원을 기탁했고, 같은 날 양평중앙교회에서는 노인, 청소년,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26일에는 행복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읍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추운 날씨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양평읍의 노인, 청소년,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단순한 후원금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기부해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의료비 및 난방비,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 독거노인 이·미용, 추석 명절 음식꾸러미,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