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위해“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대개 생후 2~3개월부터 시작하는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 습진으로 시작하며,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반복돼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다가 소아기(6~7세)에 이르러 아토피피부염으로 발전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중증 알레르기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군은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18세이하 청소년이 해당 진단서나 진료확인서를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에 제출하면 누구나 보습제와 교육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증상이 빨리 호전되지 않더라도 보습을 유지하는 등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보은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