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생활개선회에서는 지난 26일 설날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90가구를 위한 명절 음식 '모둠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명절 음식인 모둠전을 준비했다.
이날 만든 모둠전은 지평면 30개리 마을별로 3가구씩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님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했다.
이춘자 회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가족이 다 함께 모이기 어렵지만,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명절보다 더 많은 소외감과 고독을 느끼고 계실 어르신들이 생활개선회의 진심 어린 마음과 온정을 전달받았으면 좋겠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생활개선회는 지역 내 생활 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음식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