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적지 않은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사회재난인 산불의 원인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 처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1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운영한다.
봄철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 및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5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을 지역 내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진화를 위한 순찰활동을 펼쳐 산불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들어 눈과 비가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설 명절 연휴 성묘객들은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산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않아야 하며, 성묘를 갈 때에는 담배와 라이터를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인해 소실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만일 불법소각 및 산불을 발견할 때에는 청주시 산림관리과 또는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