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가 28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장 군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1만 4000명이 넘고, 지난 26일부터 27일 사이 장계면, 계남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설명절 연휴 기간 동안 확진자가 더 급증할 수 있어 선제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른 방역당국의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기존 확진자 전체 동선 역학조사를 실시했던 것을 직장, 가정 위주의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체류한 장소를 중심으로 역학조사 하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경우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완료자는 7일간 자체 수동감시, 미접종자 및 그 외 예방접종자는 7일간 격리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장수군은 27일부터 2월 2일까지 관내 공공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폐쇄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장영수 군수는 “백신접종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이라며 “장수군은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하는 방역체계 전환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이 멈출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장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