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022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한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취약계층 이웃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와 생필품 및 설음식 전달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기관 중에는 천연동·연희동·홍은1동 자원봉사캠프와 나눔주리봉사단, 백운재가봉사단 등 5개 단체 6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연희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 원으로 겨울 이불을 구매해 60가구에 선물했으며, 천연동과 홍은1동 자원봉사캠프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명절 음식 도시락을 장애인 가구 30곳에 전달했다.
서대문구 공무원 재능나눔 봉사단체 ‘나눔주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현관문과 화장실 수리, 형광등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백운재가봉사단’은 홀몸노인 70가구에 떡국떡과 견과류를 전했다.
이 밖에도 충현동에서는 마봄협의체가 저소득 한부모가정 30곳에 과일 선물세트를,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10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또한 충현동과 홍제1동, 홍제2동 등 서대문구의 각 동 마봄협의체에서도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에 김, 떡국떡, 굴비, 소고기 등을 선물하며 안부도 확인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살피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셔서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