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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작업 환경 개선에 58억 원 투입

농작업 편의장비 1,601농가 지원(전년 대비 49% 증가), 2월부터 조기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58억 원(도 25억 원, 농협 17억 원, 자부담 16억 원)을 투입해 ‘농작업에 필요한 편의장비·대행(임대) 농기계’ 사업을 ‘22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9~2023년 총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농가에는 맞춤형 편의장비를, 지역농협에는 현장 밀착형 대행(임대)용 농기계를 지원한다.

최근 농촌 고령화로 편의장비 및 대행(임대)용 농기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수요파악을 위해 지난해 10~11월 신청·접수를 받았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에는 총 2,859농가가 신청했고, 그 중 1,601농가(55.9%)를 선정했다. 편의장비는 동력운반기 ' 전정가위 ' 파쇄기 ' 기타(관리기, 파종기 등) 순 등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았다.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종별 수요비중에 따라 예산을 차등 배분했다. 보조 금액은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사업에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 친화적 농기계(전기 운반차 등)도 포함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오는 2월부터 대상 농가가 영농 집중시기에 맞춰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최근 농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을 돕기 위해 편의장비 등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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