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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명절 이후 경로당 임시휴관 강력 권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어르신 방역을 위한 예방 조치

충청북도는 설 명절 이후인 2월 3일부터 2월 10일까지 경로당의 임시휴관을 시·군에 권고했다.

이번 경로당 임시휴관 권고는 노인시설 내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3차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 등으로 인해 연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 명절 전후로 가족·친지 간의 모임과 경로당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12월부터 시·군과 함께 주기적으로 경로당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외부 방문자는 원칙적으로 출입금지했다.

또한 3차 접종 완료자만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경로당의 방역을 강화해 운영해왔다.

박노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어르신들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경로당 임시휴관을 강력하게 권고하게 되었다.”라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불편하시겠지만 하루빨리 일상회복 단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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