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2023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다짐하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89건 7,097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관체험관, 신북구석기유적 국립구석기문화박물관 건립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벤처농업인스마트농업 육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 거론됐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관련 법령을 꼼꼼히 검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를 개발해 소관 부처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장흥군은 올해부터 10년간 추진하는 인구소멸대응 기금사업 발굴과, 2023년부터 실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잘 준비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충원해 나가기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국비 현안사업을 유치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확보한 예산을 통해 군민 소득 향상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