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동해안지역 6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 등 각 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동해안지역 산불방지체계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1월 말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성묘 등으로 입산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산불예방·대응 역량 집중을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해 산불발생 가능성을 조기 차단한다.
기상청에서 올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동해안 지역은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는 동해안 6개 시·군의 임차헬기, 장비, 인력 등 산불진화자원 통합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동해안 6개 시·군, 3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감시원 819명, 예방·특수진화대 617명을 배치하고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 및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과 협업하여 산불의 초동진화로 피해 최소화
무인감시카메라 140대, 진화차 92대, 기계화시스템 99대, 드론 24대 등 각종시설 및 장비 등 적지배치 가동
산림청헬기 4대, 임차헬기 2대, 소방1대, 군 1대 등 8대가 상시 출동태세 유지 등 헬기 전진 배치를 통한 초동대응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및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기동단속을 통한 시민의식 제고
2월중에는 도, 동해안 6개 시·군, 산림청, 국방부, 경찰청, 기상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참여하는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 간 공동대응 및 산불 예방진화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청명·한식, 석가탄신일 등 입산객이 급증하는 기간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운영하여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지상영상카메라, 헬기 및 드론영상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각 기관의 상황실과 실시간 재난상황을 공유 대응하고, 긴급 재난문자(CBS) 및 상황전파 핫라인시스템을 운영하여 도민, 관광객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 한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채병문)는 “산불발생시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는 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골드타임을 사수하고, 산림·재산·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