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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한영신 의원 “녹색어머니회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5분발언서 회원수 감소·지역별 편차 지적… “현장 인원 배치로 등굣길 사고 예방”

충청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녹색어머니회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녹색어머니회 회원 수는 2019년 4만1284명, 2020년 4만802명, 2021년엔 3만6081명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시·군별 녹색어머니회 운영 현황도 크게 차이가 난다. 천안·금산·서산 등은 전체 초등학교 대비 녹색어머니회 운영학교 수가 35%에서 40%로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예산·청양·서천·부여 등은 8%에서 14%로 저조하며, 홍성 같은 경우 녹색어머니회의 운영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아 적극적인 녹색어머니회 운영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처벌 강화를 위한 법 개정과 노란 발자국 설치사업, 어린이보호구역 포인트마킹 설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 인원이 배치돼 직접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충청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원을 하고 있지만 안전물품, 홍보용품 구입지원 정도”라며 “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활성화된 녹색어머니회 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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