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홍성군 발효명인 '홍주발효식품' 참발효어워즈 대상 선정


홍성군은 로컬푸드를 활용해 전통장을 만드는 홍주발효식품이 ‘참발효어워즈 2022’에서 조선간장과 상실장으로 2개 부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참발효어워즈’는 우수한 국내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슬로푸드문화원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홍주발효식품은 2021년 더덕도라지장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홍주발효식품은 잊혀가는 소중한 우리 먹거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상수리를 이용한 상실장을 비롯하여 깊은 풍미를 가진 청태장, 토종 예팥을 이용한 팥장, 쥐눈이콩 된장 등 옛것을 되찾고 건강한 먹거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경자 홍주발효식품 대표는 “우리의 전통 팥장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전세계인이 찾는 발효음식 문화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맛과 종자를 지키는 것이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의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일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년째를 맞이한 이번 ‘참발효어워즈 2022’는 간장, 된장, 고추장, 막걸리, 치즈 총 23점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수상 제품과 업체는 로컬푸드 유통 소매점 입점 및 수상 제품 특별 기획전 초대, 발효 교육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을 1년간 지원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홍성군]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