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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평창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특히 군청 산림과와 8개 읍·면 공무원은 지난 14일부터 산불상황근무를 시작했으며, 군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17일부터 운영중이다.

이와 더불어 2월부터는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97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읍·면) 64명과 산불진화헬기 1대를 운용한다.

아울러,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9,580ha의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16개 노선 123km를 폐쇄하였고, 올해부터 산림연접지에서 금지된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평창군의 소중한 산림과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특히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로 인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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