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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차관, 제4차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주재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우리 측 수석대표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26. 아랍에미리트 측 수석대표인 알 마즈루이(AlMazrouei)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제4차 한-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양국 간 원자력 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1.15.-1.18.)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상기하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본 고위급협의회를 중심으로 양국 간 원자력 협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화상회의에 앞서 양측은 3개 실무그룹별로 협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를 오늘 고위급 협의회에서 보고했다.

‘원전 건설 및 해외 원전사업’ 실무그룹은 원전 운영?관리 분야 협력 및 공동입찰팀 구성 등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원자력 연구개발(R·D)’ 실무그룹은 지난 협의회(’20.11월)에서 합의된 2개 공동연구과제를 금년 1/4분기에 본격 착수하기로 하였으며, 금번 협의회 계기에 추가로 공동연구과제 1건을 도출했다.

‘원자력 안전규제 및 핵안보’ 실무그룹은 양국이 유사 노형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 양국 규제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규제 경험 공유 및 핵안보 분야 교육훈련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늘 협의회에서는 양국간 원자력 청년 모임(가칭) 신설,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연구 협의 등 신규 협력에 합의한바, 양국 간 미래지향적 원자력 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원자력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보아가며 제5차 협의회를 올해 중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하고, 각 실무그룹을 중심으로 오늘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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