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은 26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앞장 선 은행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은 받은 익산농협 동이리지점에서는 지난 1. 12 병원비로 사용할 거라며 현금 2,300만원을 인출하려는 70대 어르신에게 '전화금융사기예방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였으나, ‘지금 통화중인가요’라는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가지고 있던 전화기를 제출받자 은행내에서도 통화중이였던 것을 확인하고 112로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또한 농협 함열출장소지점에서는 1. 18 농협은행에 방문하여 2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고 하여 현금사용처 등을 질문하는 과정에서 대환대출 수법의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112로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은행직원들은“사기전화로 판단력이 흐려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규운 익산경찰서장은 경찰·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112신고 활성화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주력해 왔으며, 이에 발맞춰 피해 예방에 앞장 선 은행직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시민 중심의 책임수사 구현, 범죄로부터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익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