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 시설이 올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반려동물 동행 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반려가족 여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남면과 남산면의 일대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해 관광기반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업장을 선정해 반려동물 동반 소규모 시설 또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펜션 1개소와 카페 1개소를 선정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사업자의 자부담 비율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췄다.
지원 대상은 춘천에 주소와 사업등록을 하고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남면과 남산면 소재 농어촌민박(펜션), 음식점, 카페 운영 사업자다.
기존 반려견 동반 운영사업장은 우선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반려동물 침대, 배변판, 반려견 계단 등 내부시설과, 울타리, 반려견 놀이터 놀이시설 등 외부시설이다.
접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춘천시청 반려동물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신청 사업자 중 시정부는 사업계획,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2021년 12월 31일 기준 남면과 남산면의 농어촌민박 및 펜션은 232개소, 일반음식점(카페 포함)은 213개소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