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월 26일 실시된 2021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한 ‘다’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시행되며, △중앙행정기관(46개) △시도교육청(17개) △광역지자체(17개) △기초지자체(226) 등 총 306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 방법은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성과 등의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로 서면 평가, 만족도 평가,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등급을 부여한다.
고성군은 지난해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이후, 민원 서비스 등급 상승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약자를 배려하는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우선 배려창구 운영 △도내 최초 민원 수수료 제로페이 결제서비스 △청소년의 시간적 부담 경감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거주 외국인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 시행 등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민원 행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등급이 2단계 상승해 ‘다’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내년 평가에서는 ‘가’등급을 목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평가항목 중 △읍·면사무소의 편의용품 비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유기한 법정 민원 신속 처리 부분이 군 단위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성군은 평가 부진지표에 대해 비상벨 설치와 민원실 환경을 정비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재정비해 민원인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부진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으뜸 국민 행복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누구나 쉽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표준 모델에 따른 군민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해 올해는 국민 행복 민원실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점자 책자 제작 및 확대경·보청기를 비치하고,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행정 신고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이 쉽게 민원 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 서식 작성 예시 QR코드를 제작해 민원실에 배포하는 등 민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