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만여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770대를 동원하여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실시한다.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하여 전통시장, 주거취약지역(개발지역, 고지대 등), 대규모 공사현장 등 화재취약시설 순찰 강화를 통한 화재요인 사전제거,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력 근접배치, 판매시설에 대한 비상구 지도점검 등을 추진하며,
현장대응 강화를 위하여 재난발생시 초기에 가용소방력 총동원하여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소방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구축, 119신고 폭주(1일 평균 2,000건) 대비하여 종합상황실 근무자 보강,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 보강하여 병·의원 안내, 질병상담을 강화한다.
최근 4년 간 설 명절 동안 강원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면, 총 136건의 화재로 일 평균 7.2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장소별로는 야외 38.2%(52건), 주거시설이 23.5%(32건)의 비중이 높고,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1%(79건)를 차지하였다.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거지 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명절음식 준비 등 화기취급의 수요가 늘어 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윤상기 본부장은“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명절기간 중 화기취급 주의와 장거리 운전시 사전점검 철저로 각종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