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2월 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대책 △특별교통대책 및 성묘객 편의 대책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대책 △각종 재해·재난 대비 대책 △시민보건 안전대책 △시민불편 해소 대책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27개 세부대책을 시행하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총 338명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선명령 이행, 유흥주점·숙박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지도점검, 장사시설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환자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보건복지부)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필요 시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 응급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귀성길 교통대책으로 귀성객 수송력 증강 계획에 따라 고속버스는 운행 횟수를 최대 11회로 증회, 시내버스는 최대 26대 증회 운행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터미널 등 주·정차 혼잡구간에는 민·관·경 합동 교통관리반을 배치하여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불법투기단속반 및 쓰레기불편신고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각종 상하수도 민원 처리를 위한 복구반 운영, 가축분뇨 등 기타 오폐수 관리,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6,000세대, 국가유공자 3,600명에게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을 위문하여 설을 맞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이동이 많은 설 연휴 이후 유행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전 공무원이 힘을 모아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핵심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안전을 위한 이동 자제, 백신 접종 완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