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민과 귀농산어촌 가구가 함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산어촌인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결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총 10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마을 당 2천400만 원 이내로, 마을 경관 조성 및 융화프로그램 비용을 100% 보조 지원한다.
최근 10년 이내에 전입한 귀농산어촌 가구 수가 많이 거주하고 마을, 참여자 중 재능기부를 위한 자격증 또는 전문 경력자를 다수 보유한 마을을 우선순위로 평가한다. 귀농산어촌 가구가 포함되지 않는 마을은 선정 과정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바라는 마을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시군 담당부서로 접수(방문·우편)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귀농산어촌 가구가 농어촌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유 중 지역민과의 갈등 문제가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민과 귀농산어촌인이 열린 소통으로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